내 실제 계좌에 맞춰 직접 적는 가계부
카드로 낸 돈은 며칠 뒤에야 계좌에서 빠지고, 이체는 하루 늦게 들어오고, 적금 통장 안의 돈은 이미 세 군데에 쓰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출 목록만으로는 계좌마다 실제로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없고, 월 예산만으로는 무엇이 벌써 계좌에서 빠져나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버짓패드는 내 실제 계좌에 맞춰 손으로 적는 봉투 가계부입니다. 모든 기록은 직접 입력합니다. 은행 연결도, 자동 가져오기나 자동 분류도 없습니다. 그 대신 내가 적은 그대로 보입니다. 계좌마다 줄마다 잔액이 이어지는 장부, 반영된 돈과 아직 반영 대기인 돈, 카테고리별 월 예산, 계좌 안의 저금통. 돈을 직접 적어 가며 관리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도구입니다. 가입도 광고도 구독도 없는 무료 도구이고, 기록은 이 기기의 이 브라우저에만 남습니다. 화면은 한국어·영어·일본어·독일어입니다.
1. ‘계좌’: 통화와 시작 잔액을 넣어 계좌 추가하기
- ‘계좌’를 열고 ‘계좌 추가’를 누르세요. 종류(입출금, 저축, 현금, 카드, 기타)를 고르고 이름을 붙인 뒤 통화를 정합니다. 통화는 계좌마다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 시작 잔액에는 기록을 시작하는 날 그 계좌에 있는 금액을 넣습니다. 이미 결제 금액이 쌓인 신용카드라면 시작 잔액이 마이너스여도 됩니다.
- 계좌마다 자기 장부가 있고, 줄마다 그때까지의 잔액이 이어서 나옵니다. 은행 거래 내역과 한 줄씩 맞춰 볼 수 있습니다.
2. 쓴 날과 계좌 반영일: 지출과 수입 적기
- ‘추가’에서 숫자 키패드로 금액을 넣고, 계좌와 카테고리를 고르고, 원하면 거래처를 적습니다. 지출인지 수입인지도 고릅니다.
- 기록마다 날짜가 둘 있습니다. ‘쓴 날’은 돈을 쓰거나 받은 날이고, ‘계좌 반영일’은 돈이 실제로 계좌에서 빠지거나 들어온 날입니다.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 ‘계좌 반영일’을 비워 두세요.
- 계좌마다 세 숫자가 나옵니다. ‘반영된 잔액’은 시작 잔액에 오늘이나 그 전에 반영된 기록을 모두 더한 금액입니다. ‘반영 대기’는 나머지, 즉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계좌 반영일이 미래인 기록입니다. ‘현재 잔액’은 반영된 잔액과 반영 대기를 합친 금액입니다.
- 은행 내역에 기록이 보이면 ‘오늘 반영됨’을 누르세요. 계좌마다 있는 ‘반영 대기’ 필터를 켜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기록만 보여서 하나씩 확인해 나갈 수 있습니다.
3. ‘예산’: 카테고리별 월 예산과 하위 예산
- ‘예산’을 열고 ‘예산 정하기’로 식비, 월세 같은 카테고리마다 이번 달 금액을 정하세요.
- ‘지난달 예산 복사’를 누르면 지난달 금액이 이번 달에 그대로 채워집니다. 여느 달이라면 한 번에 끝납니다.
- 카테고리 아래에 한 단계의 하위 카테고리를 두고, 하위 카테고리마다 따로 예산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비’ 아래에 ‘장보기’와 ‘외식’. 상위 카테고리에는 자기 예산과 모든 하위 예산을 합친 금액이 나옵니다.
- 지출은 계좌에서 빠진 달이 아니라 쓴 달(‘쓴 날’)에 잡힙니다. 6월 30일에 카드로 쓴 돈은 7월에 계좌에서 빠져도 6월 예산에 들어갑니다.
4. ‘이월’: 남은 돈과 초과 지출은 어떻게 되나
카테고리마다 ‘이월’ 스위치가 있고, 처음에는 켜져 있습니다.
- ‘이월’ 켬: 달이 끝날 때 남은 것은 남은 돈이든 초과 지출이든 다음 달로 넘어갑니다. 쓰지 않은 돈은 다음 달에 더해지고, 초과 지출은 다음 달 예산에서 갚습니다.
- ‘이월’ 끔: 달마다 그 달 예산에서 새로 시작합니다. 초과 지출은 그 달에만 빨간색으로 보이고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 예: 식비 예산이 40만 원인데 43만 원을 썼다면, ‘이월’을 켠 경우 다음 달은 37만 원(40만 원에서 넘친 3만 원을 뺀 금액)으로 시작합니다. 끈 경우 다음 달은 다시 40만 원으로 시작하고, 이번 달만 3만 원 초과로 빨갛게 남습니다.
5. 계좌 안의 ‘저금통’과 ‘배정 안 됨’
- 저금통은 한 계좌 안의 돈에 붙이는 이름 있는 몫입니다. 예를 들어 ‘비상금’, ‘2027 휴가’. 계좌를 열고 ‘저금통 추가’로 만드세요.
- ‘배정 안 됨’은 그 계좌의 현재 잔액에서 모든 저금통을 뺀 금액, 즉 아직 어디에도 떼어 두지 않은 돈입니다.
- 저금통을 합친 금액이 계좌에 있는 돈보다 많아지면 주황색 경고가 그렇다고 알려 주고 ‘배정 안 됨’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막지는 않으니 직접 맞춰 주세요.
- 저금통은 예산 봉투가 아닙니다. 저금통에 돈을 넣는 것은 지출이 아니며 월 예산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6. ‘이체’와 여러 통화
- ‘이체’는 내 계좌끼리 돈을 옮깁니다. 예를 들어 입출금 계좌에서 저축 계좌로, 또는 카드값 갚기. 이체는 수입도 지출도 아니고 예산 봉투에도 닿지 않습니다.
- 통화는 계좌마다 따로이고, 버짓패드는 통화끼리 바꿔 계산하지 않으며 환율을 지어내지도 않습니다. 합계는 통화마다 다른 줄에 따로 나옵니다.
- 서로 다른 통화의 계좌 사이에 이체할 때는 두 금액, 보낸 금액과 받은 금액을 모두 묻습니다. 그래서 두 장부 모두 은행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과 맞습니다.
7. 빠른 입력, 고치기, 검색
- ‘추가’는 마지막에 쓴 계좌를 기억하고, 카테고리 고르기에는 하위 카테고리가 상위 카테고리 아래에 함께 나오며, 거래처 칸은 지금까지 적은 이름을 추천해 줍니다.
- 기록을 누르면 고칠 수 있습니다. 지운 뒤에도 실행 취소로 되살릴 수 있습니다.
- 검색은 거래처, 메모, 카테고리에서 기록을 찾습니다.
8. CSV 내보내기와 백업 파일
- ‘설정’의 ‘CSV 내보내기’는 거래 기록을 CSV 파일로 저장합니다. 스프레드시트 앱에서 열 수 있습니다.
- ‘백업 파일 받기’는 계좌, 기록, 예산, 저금통, 설정을 모두 담은 백업 파일을 이 기기에서 만들어 내가 저장한 곳에 둡니다.
- ‘백업에서 복원’은 파일을 지금 있는 기록에 합칩니다. 지우지도 않고 중복도 만들지 않습니다. 이미 있는 같은 기록은 건너뛰고, 바뀐 기록은 더 최근에 고친 쪽을 남기고, 이 기기에만 있는 기록은 그대로 둡니다. 같은 파일을 두 번 복원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 바뀌기 전에 미리보기가 새 기록, 이미 있는 기록, 파일 쪽이 더 새로운 기록, 파일 쪽이 더 오래된 기록이 각각 몇 개인지 보여 줍니다.
-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다면 ‘설정’의 ‘모두 삭제’로 이 기기에서 모두 지울 수 있습니다. 나중에 되돌리고 싶을 수 있다면 먼저 백업 파일을 받아 두세요.
9. 기록은 이 기기에만 남습니다
- 계좌, 기록, 예산, 저금통은 이 기기의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어디에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은행 연결도, 가입도, 계정도, 광고도, 구독도 없습니다.
- iPhone과 iPad에서는 Safari의 ‘홈 화면에 추가’로 버짓패드를 홈 화면에 두세요. Safari는 7일 동안 찾지 않은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지울 수 있습니다. 백업 파일은 꾸준히 받아 두고,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거나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는 꼭 받아 두세요.
- 빠진 게 있으면 화면 오른쪽 아래 ‘가이드 & 의견’ 버튼으로 알려 주세요.
페이패드, 위크패드와 무엇이 다른가요
페이패드는 들쭉날쭉한 수입이 들어오는 순간 봉투로 나눕니다. 계좌도 장부도 두 번째 날짜도 없습니다. 위크패드는 매주 새로 시작하는 주간 지출 한도를 정합니다. 버짓패드는 계좌 장부입니다. 줄마다 이어지는 잔액, 반영과 반영 대기, 하위 예산이 있는 월 예산, 계좌 안의 저금통.
은행 계좌와 연결할 수 있나요?
아니요,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버짓패드에는 은행 연결이 없고 모든 기록을 직접 입력합니다. 아무것도 이 기기를 떠나지 않으므로 계좌 이름, 잔액, 지출이 저희나 다른 누구에게도 가지 않습니다.
반영과 반영 대기는 무엇이 다른가요?
반영은 돈이 실제로 계좌에서 빠지거나 들어왔다는 뜻으로, ‘계좌 반영일’이 오늘이거나 그 전인 기록입니다. 반영 대기는 아직 그렇지 않은 기록으로, 며칠 걸리는 카드 결제처럼 ‘계좌 반영일’이 비어 있거나 미래입니다. ‘반영된 잔액’은 반영된 기록만 세고, ‘반영 대기’는 나머지를 더하고, ‘현재 잔액’은 둘을 합친 금액입니다.
예산보다 더 쓰면 어떻게 되나요?
그 카테고리의 ‘이월’ 스위치에 따라 다르며, 처음에는 켜져 있습니다. 켜져 있으면 남은 돈이 다음 달에 더해지듯 초과 지출도 다음 달로 넘어가 다음 달 예산에서 갚습니다. 꺼져 있으면 다음 달은 그 달 예산에서 새로 시작하고, 초과 지출은 그 달에만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통화를 두 개 이상 쓸 수 있나요?
네. 통화는 계좌마다 정합니다. 버짓패드는 통화끼리 바꿔 계산하지 않고 환율을 지어내지도 않습니다. 합계는 통화마다 다른 줄에 나오고, 서로 다른 통화 사이의 이체는 보낸 금액과 받은 금액을 모두 묻습니다.
새 휴대폰으로 어떻게 옮기나요?
‘설정’에서 ‘백업 파일 받기’를 누르고, 그 파일을 새 휴대폰으로 옮긴 뒤 새 휴대폰의 버짓패드에서 ‘백업에서 복원’을 고르세요. 복원은 합치기라서 새 휴대폰에 있는 것을 지우지 않고 중복도 만들지 않으며, 같은 파일을 두 번 복원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