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걷기 목표의 페이스를 잡는 법
2천 마일짜리 트레일은 과제가 아니라 1년 넘게 재는 습관이라서, 중요한 페이스는 하루가 아니라 한 주 단위입니다. 최고의 주가 아닌 보통의 한 주에 이미 걷고 있는 거리를 주간 목표로 잡고, 무엇이든 바꾸기 전에 한 달은 그대로 유지하세요. 거리를 늘릴 때 흔히 쓰는 규칙은 주당 10% 이내이고, 흔한 패턴은 3주 쌓고 그다음 한 주는 3분의 2쯤으로 가볍게 가는 것입니다. 가벼운 주는 잃어버린 진행이 아닙니다. 발과 무릎과 의욕이 그 주에 회복되고, 다음 구간은 더 높은 바닥에서 시작합니다.
쉬는 날은 계획의 일부이지 실패가 아닙니다. 연속 일수는 패턴을 알아채는 데는 좋지만, 14일 연속 뒤에 2주를 쉬는 것보다 1년 동안 매주 꾸준히 4일 걷는 쪽이 마커를 훨씬 더 멀리 옮깁니다. 걸음 수로 기록한다면 환산을 정직하게 하세요. 오늘 기분 좋게 반올림한 숫자는 나중에 마일스톤을 의미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은 트레일 커뮤니티의 걷기 조언이지 의학이나 훈련 조언이 아닙니다. 심장, 관절, 호흡에 질환이 있거나 어딘가가 며칠 넘게 아프면, 거리를 늘리기 전에 의사나 물리치료사에게 물어보세요.
실제 걸은 거리를 가상 트레일 위에
트레일퀘스트는 동네에서 실제로 걸은 거리를 가상의 장거리 트레일 위에 올려 주는 기록장입니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약 2,650마일), 애팔래치아 트레일(약 2,190마일), 컨티넨털 디바이드 트레일, 카미노 데 산티아고, 존 뮤어 트레일, 백두대간, 도쿄→교토 도카이도가 기본으로 들어 있고, 각 루트에는 순서대로 이름 붙은 마일스톤이 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를 적으면 마커가 지도 위를 움직이고, 누적 거리가 마일스톤을 넘는 순간 그 마일스톤이 날짜와 함께 열립니다.
거리는 마일이나 km로 직접 적습니다. 폰 건강 앱의 걸음 수를 붙여 넣으면 1마일당 걸음 수로 거리를 계산해 주지만, 앱이 걸음이나 위치를 스스로 읽는 일은 없습니다. 웹 앱은 HealthKit이나 Google Fit에 접근할 수 없으니 “나도 모르게 쌓이는 자동 추적”은 아예 없습니다. 적은 만큼만 움직입니다. 자기 루트를 직접 만들 수도 있고, 계정도 멤버십도 광고도 없으며, 그림은 전부 손으로 그린 벡터입니다. 생성형 AI 풍경은 쓰지 않습니다.
루트 카드에서 걷고 싶은 트레일을 고릅니다. 처음이라면 카미노(약 500마일)나 존 뮤어 트레일(약 211마일)처럼 짧은 쪽이 손에 잡힙니다. 산책이나 달리기를 마치면 거리를 적고 ‘기록 추가’를 누르세요. 지도 위 마커가 움직이고, 마일스톤을 넘으면 알림이 뜹니다. 폰이 걸음 수만 알려 준다면 걸음 수 카드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한 루트를 끝내면 ‘완주’ 카드가 뜨고 기록은 그대로 남습니다. 다른 루트를 눌러 이어서 걷고, 언제든 돌아와도 예전 진행이 그대로입니다. 잘못 적은 기록은 목록에서 눌러 고치거나 지우면 진행률이 바로 다시 계산됩니다. 홈 화면에 추가해 두면 앱처럼 열립니다.
루트 카드, 기록, 마일스톤, 통계
- 위쪽 노란 띠: 데이터가 이 기기에만 저장되고 AI 생성 풍경이 없다는 안내입니다.
- 현재 루트 카드: 루트 이름, 산과 트레일을 그린 지도, 진행률 바와 퍼센트, 걸은 거리·전체·남은 거리, 그리고 다음 마일스톤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 오늘 걸은 거리 기록: 거리, 날짜, 메모(선택), 마일/km 전환, ‘기록 추가’ 버튼.
- 걸음 수 붙여넣기: 걸음 수와 1마일당 걸음 수를 적으면 거리가 나오고, ‘이 거리로 기록’으로 그대로 올립니다.
- 마일스톤 목록: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순서대로. 도달한 것은 초록 표지판에 날짜가, 아직인 것은 회색 표지판에 ‘잠김’이 보입니다.
- 루트: 기본 루트와 내 루트가 한 줄씩 진행률과 함께 보입니다. 누르면 그 루트로 바뀌고, 이전 루트의 진행은 그대로 남습니다. ‘내 루트 만들기’로 이름·전체 거리·마일스톤을 직접 적습니다.
- 기록과 통계: 현재 루트의 기록 목록(누르면 편집·삭제), 전체 누적 거리, 걸은 날 수, 현재 연속 일수, 최장 연속 일수.
- 백업: JSON 내보내기·가져오기, 그리고 모든 데이터 삭제.
기록이 남는 곳
루트, 기록, 마일스톤, 설정은 이 기기에만 남습니다. 계정도, 동기화도, 순위표도, 멤버십도 없고, 앱이 걸음이나 위치를 스스로 읽는 일도 없습니다. 루트마다 자기 기록을 따로 갖고 있어서 완주한 루트와 걷는 중인 루트를 오가도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새 폰이나 재설치 전에 백업 카드에서 JSON으로 내보내 두면 ‘JSON 가져오기’로 루트·기록·마일스톤이 전부 돌아오고, 처음부터 하려면 ‘모든 데이터 삭제’로 비웁니다.
걸음 수를 거리로 바꾸는 건 얼마나 정확한가요?
대략치입니다. 기본값은 1마일당 2,000걸음이고, 보통 1,900~2,200 사이입니다. 키가 크면 줄이고 작으면 늘리세요. 폰이 거리를 직접 보여 준다면 그 숫자를 거리 칸에 적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어느 쪽이든 앱이 걸음을 스스로 읽지는 않습니다.
기록을 지우면 열렸던 마일스톤이 다시 잠기나요?
네. 마일스톤은 언제나 실제 누적 거리에서 계산되기 때문에, 기록을 줄이거나 지워 누적이 마일스톤 아래로 내려가면 그 마일스톤은 다시 잠깁니다. 다시 넘으면 새 날짜로 열립니다. 이렇게 해야 진행률이 늘 정직한 숫자로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