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의 시간은 스스로 세어야 하고, 회사 시스템은 그 일에 맞지 않습니다
사무실을 나오면 하루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 아무도 대신 세어 주지 않습니다. 아침에 노트북을 열고, 점심에 잠깐 자리를 비우고, 저녁에 한 번 더 열어 보고 나면 “오늘 몇 시간 일했지”라는 질문에 대충 아홉 시간쯤이라고 답하게 됩니다. 그 대충이 일주일 쌓이면 목표보다 다섯 시간을 더 했는지 덜 했는지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니 금요일 오후에도 마음 편히 닫지 못합니다.
회사가 주는 근태 시스템은 이 질문에 답하려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리자를 위한 기록이고, 화면 캡처나 키보드 활동 같은 감시 기능이 붙어 있으면 켜 두는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팀 초대와 승인 흐름, 요금제와 “Pro” 잠금이 딸린 시간 추적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관리 도구가 아니라 자기 시간을 위한 작은 장부입니다.
뽀모도로나 카운트다운 타이머로 대신하려는 시도도 오래 가지 않습니다. 타이머는 “25분 집중”이라는 질문에 답하는 도구이지 “이번 주에 몇 시간 일했나”에 답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타이머를 잊고 돌려 두거나 멈추는 걸 잊는 순간 숫자는 의미를 잃습니다. 필요한 것은 출근 한 번, 휴식 한 번, 퇴근 한 번을 누르면 나머지는 시계가 알아서 하는 물건입니다.
프리랜서와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 짜증이 더 있습니다. 이번 주에 목표보다 세 시간을 더 했는데, 월요일이 되면 그 세 시간이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앱은 주가 바뀌면 카운터를 0으로 되돌리고, 초과분은 어디에도 남지 않습니다. 목표보다 덜 한 주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잊힙니다. 초과 근무는 은행 잔고처럼 이월되어야 합니다. 더 하면 쌓이고, 덜 하면 줄고, 다음 주에 그만큼 일찍 닫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워패드가 하는 일
아워패드는 그 작은 장부입니다. 홈의 큰 버튼 세 개가 전부입니다. 출근을 누르면 근무 세션이 열리고 시간이 흐릅니다. 휴식을 누르면 근무가 닫히고 휴식 세션이 열리며, 휴식 시간은 따로 재서 근무에 섞이지 않습니다. 근무 재개로 돌아오고, 퇴근으로 하루를 끝냅니다. 세션에는 “고객 보고서”처럼 작업명을 적어 둘 수 있고, 비워 둬도 됩니다.
오늘 카드는 근무 합계와 휴식 합계를 따로 보여 줍니다. 이번 주 카드는 근무 시간을 주 목표와 비교해 남은 시간 또는 초과한 시간을 보여 주고, 목표는 기본 40시간이지만 37.5나 32처럼 원하는 값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주는 월요일에 시작합니다.
초과 근무 뱅크는 홈에 항상 보입니다. 규칙은 하나입니다. 근무가 기록된 주가 끝나면 (그 주 근무 − 목표)가 뱅크에 더해집니다. 목표보다 더 했으면 뱅크가 늘고, 덜 했으면 줄어들며, 마이너스도 됩니다. 기록이 하나도 없는 주는 건드리지 않아서 휴가 주가 −40시간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각 주는 한 번만 정산되고, 정산된 주는 주별 기록에 “정산됨”으로 남습니다. 뱅크 잔액은 숫자 하나이므로 다른 곳에서 넘어온 초과 근무를 넣거나 회사와 합의한 값으로 고치려면 “뱅크 수정”을 누르면 됩니다.
하루 탭은 날짜를 골라 그날의 근무·휴식 세션을 시작·끝·길이·작업명과 함께 보여 주고, 잘못 남은 줄은 지울 수 있습니다. 출근을 누르는 걸 잊은 날은 “직접 추가”로 시작과 끝 시각을 적어 넣습니다. 주별 탭은 지난 주들의 근무·휴식 합계, 그때의 목표, 뱅크로 넘어간 양을 보여 줍니다. 백업 탭은 세션, 진행 중인 세션, 목표와 뱅크, 정산된 주를 JSON 파일 하나로 내보내고 다시 불러옵니다.
시간은 항상 실제 시각으로 계산합니다. 출근을 누른 순간의 시각을 저장해 두고, 화면에 보이는 경과 시간은 언제나 “지금 − 그 시각”입니다. 탭을 뒤로 보내거나 화면을 꺼서 브라우저가 초 단위 갱신을 멈춰도, 돌아오는 순간 시계에서 다시 읽습니다. 한 시간 자리를 비웠는데 12분만 흘렀다고 말하는 앱이 되지 않습니다.
띠, 시계, 오늘, 이번 주, 뱅크, 탭
- 노란 띠: 데이터는 이 기기에만, 로그인·광고 없음, 휴식과 초과 근무 뱅크는 무료. 앱을 열 때마다 맨 위에 있습니다.
- 시계 카드: 상태(퇴근·근무 중·휴식 중), 언제부터인지, 실제 시각으로 흐르는 경과 시간, 작업명 칸, 그리고 상태에 맞는 버튼만 — 출근 / 휴식·퇴근 / 근무 재개·퇴근.
- 오늘: 근무 합계, 휴식 합계, 세션 수.
- 이번 주: 근무, 휴식, 목표, 남음 또는 초과, 진행 막대, “목표 수정”.
- 초과 근무 뱅크: 잔액, 이번 주가 지금 끝나면 될 값, 규칙 한 줄, “뱅크 수정”.
- 하루 탭: 날짜 선택, 그날의 근무·휴식 합계, 세션 줄(종류·작업명·시작–끝·길이·삭제), “직접 추가”.
- 주별 탭: 주마다 근무·휴식·목표, 뱅크로 넘어간 양, 정산됨 또는 진행 중 표시.
- 백업 탭: JSON 내보내기, JSON 불러오기, 모두 삭제.
- 약속 칩: 사용 중 광고 없음 · 계정 없음 · 휴식 무료 · 초과 근무 뱅크 무료 · JSON 백업 · 백그라운드 후에도 정직한 합계 · 영원히 무료 · 데이터는 이 기기에만 · ko/en/ja/de.
- 바닥글: 개인정보, 이용약관, 가이드, try-dabble.com. 오른쪽 아래의 “가이드 & 피드백” 버튼은 이 가이드 페이지를 새 탭으로 엽니다.
데이터가 머무는 곳
출퇴근 기록, 작업명, 진행 중인 세션, 주 목표, 뱅크 잔액, 정산된 주는 이 기기의 이 브라우저에만 있습니다. 서버로 보내지 않고, 계정에 묶이지 않으며, 회사나 팀이 볼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유일한 쿠키는 try-dabble 앱들 사이에서 언어를 기억하는 것뿐입니다.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거나 기기를 바꾸면 기록도 사라지므로, 남기고 싶으면 백업 탭에서 JSON을 내려받아 두세요.
휴식은 근무 시간에 포함되나요?
아니요. 휴식을 누르면 근무 세션이 닫히고 휴식 세션이 따로 열립니다. 오늘·이번 주의 근무 합계에는 근무 세션만 들어가고, 휴식은 옆에 따로 표시됩니다. 초과 근무 뱅크도 근무 시간만 봅니다. 휴식을 근무로 치고 싶다면 그냥 휴식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됩니다.
초과 근무 뱅크는 정확히 언제, 어떻게 바뀌나요?
주가 끝나고(월요일 시작 기준) 앱을 다시 열면, 아직 정산되지 않았고 근무 기록이 있는 지난 주마다 (근무 − 목표)를 뱅크에 더합니다. 43시간 일했고 목표가 40이면 +3시간, 36시간이면 −4시간입니다. 한 주는 한 번만 정산되므로 앱을 몇 번 열어도 두 번 더해지지 않습니다. 이번 주는 끝나기 전까지 건드리지 않고, 대신 “주말 예상” 줄에 지금 끝나면 될 값을 보여 줍니다. 잔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뱅크 수정”으로 아무 값이나 넣을 수 있습니다.
탭을 닫거나 화면을 꺼도 시간이 맞나요?
네. 출근을 누른 시각이 저장되어 있고, 경과 시간은 항상 그 시각과 지금 시각의 차이입니다. 앱은 초를 세지 않습니다. 브라우저가 뒤로 간 탭의 갱신을 늦추거나 멈춰도, 돌아오는 순간과 화면이 다시 보이는 순간에 시계에서 다시 계산합니다. 탭을 완전히 닫았다가 다음 날 열어도 세션은 열린 채로 있으니, 퇴근을 잊었다면 하루 탭에서 그 줄을 지우고 직접 추가로 고치면 됩니다.
다른 앱의 기록을 가져올 수 있나요?
아워패드가 내보낸 JSON은 그대로 읽습니다. 다른 앱의 JSON도 세션 배열이 sessions, entries, logs, shifts 같은 이름이고 각 줄에 시작과 끝이 startedAt/start/clockIn, endedAt/end/clockOut 같은 흔한 이름으로 들어 있으면 매핑합니다. 종류가 없으면 근무로 보고, kind나 type이 break이면 휴식으로 봅니다. 분 단위 길이만 있는 줄도 읽습니다. 모르는 키는 무시하고, 불러오기는 지금 기록을 파일 내용으로 바꾸므로 그 전에 확인 창이 뜹니다.
무료인가요? 광고나 계정, 잠긴 기능은요?
전부 무료입니다. 휴식과 초과 근무 뱅크를 포함해 어떤 기능도 결제 뒤에 있지 않고, “프로로 업그레이드”도 없습니다. 광고도, 계정도, 로그인도 없으며 회사나 팀을 만드는 화면도 없습니다. 도구 화면에는 광고 스크립트를 싣지 않고, 도메인의 ads.txt는 try-dabble 전체의 발행자 기록을 맞추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의견이 있으면 이 페이지의 “피드백 보내기”로 알려 주세요.
